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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추천도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추천도서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들이 발행 6개월 이내의 신착도서 중에서 어린이, 청소년의 발달단계를 고려하여 공감할 수 있는 도서를 선정하고 유아, 초등(저), 초등(고), 청소년으로 대상을 구분하여 매월 책 내용과 함께 누리집에 공개합니다.

  • 혼자도 좋지만 심심한 건 싫어
    혼자도 좋지만 심심한 건 싫어

    혼자도 좋지만 심심한 건 싫어

    • 주제구분 문학
    • 추천사서 전지혜
    • 도서정보 글: 앨리스 ;그림: 라나킴 | 맑은물 : 에이치제이스마트에듀 | 2023
    • 책소개 조용하고 편안한 소라 껍데기로 자신을 보호하며 지내는 소라게는 “사실은 너무 심심할 때도 있어.”라며 솔직한 마음을 꺼낸다. 소라게는 친구들과 나가 놀아 보지만 “이상하게” 금방 지쳐 곧바로 집으로 돌아온다. 이 책의 장면들은 배경만 바닷속일 뿐 어린이들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함께 놀던 가재가 떠났을 때, 허전해 하는 소라게의 모습은 다른 아이와도 친한 자신의 친구를 보며 복잡한 감정을 느끼는 아이를 연상시킨다. 용기를 내 가재 친구 ‘호기’의 이름을 부르고 밖으로 나가는 소라게를 보며 응원이 절로 나오는 독자들도 있을 것이다.
      언뜻 ‘내향적인’ 면도 보이는 소라게이지만, 드러나는 성향보다 게의 ‘마음’을 읽으면 좋을 이야기다. 누구나 소라게처럼 집에 홀로 있고 싶다가도, 문득 친구들이 그리워지는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새 학년, 새 학기를 맞이하여 분주한 일상과 낯선 만남을 마주할 어린이들에게 추천하는 그림책이다.
  • 달달달 달려요 : 김도아 그림책
    달달달 달려요 : 김도아 그림책

    달달달 달려요 : 김도아 그림책

    • 주제구분 문학
    • 추천사서 한원민
    • 도서정보 글·그림: 김도아 | 웅진주니어 : 웅진씽크빅 | 2023
    • 책소개 “달달달”은 시골 가을 풍경 속으로 나들이를 떠나는 경운기의 정겨움을 표현하는 소리이다. 이 그림책은 외국인 이웃에서 아기가 태어나자, 이를 축하하러 가는 동네 사람들의 모습을 그린다. 이들은 모두 경운기를 타고 있다. 도시에서는 보기 어려운 시골의 풍경과 정서를 담아 어린이들이 마음의 여유를 느끼게 하는 이야기다. 다소 무관심할 수 있는 ‘이웃’에게 관심을 갖게 하는 그림책이다. 특히 경사진 언덕을 오르내릴 때면 “올라가유! 꽉 잡으셔유!”나 “내 손 잡으셔!” 처럼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와 경운기를 통해 의외의 상황을 연출하여 속도감과 웃음을 더한다.
      또한, 이 책은 산 너머 사는 젊은 외국인 부부의 아기가 태어난 것을 축하하기 위해 마을 주민들이 입을 것과 먹을 것을 가지고 떠난다는 훈훈한 이야기를 그린다. 다문화 가정에 대한 포용과 이웃의 정을 다채롭게 그려내며, 따스한 정서를 담아낸다. 익살맞은 그림체 속에 잘 익은 밤송이, 황금색 논, 빨간 사과, 단풍잎을 보여주며 풍성한 가을 이미지를 더해 책장을 덮은 후에도 잔잔한 여운을 느끼게 한다.
  • 시가 일렁이는 교실
    시가 일렁이는 교실

    시가 일렁이는 교실

    • 주제구분 문학
    • 추천사서 손다운
    • 도서정보 조셉 코엘로우 글 ;앨리슨 콜포이스 그림 ;김여진 옮김 | 노란상상 | 2023
    • 책소개 3월은 새로운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 새 학기를 시작하는 달이다. 누군가에게는 설레고 즐거운 일이겠지만, 누군가는 긴장되고 어렵게 느낄지 모른다. 이 책은 수줍고 말 없는 아이가 점차 내면의 목소리를 찾게 되는 과정을 시처럼 섬세하고 생생하게 담았다.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이 쉽지 않은 아이에게 한 줄기 빛처럼 다가온 선생님의 격려와 응원으로, 마침내 아이는 용기를 내어 친구들 곁으로 다가가 자신의 목소리를 들려준다. 네온 빛깔로 가득한 화사한 그림이 시와 같은 글과 어우러져 한 장 한 장 저마다의 느낌으로 말을 걸어오는 듯하다. 친구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아직은 힘겨운 어린이가 있다면 이 책으로 따뜻한 응원을 보내보면 어떨까?
  • 우리 반 문병욱
    우리 반 문병욱

    우리 반 문병욱

    • 주제구분 문학
    • 추천사서 최은실
    • 도서정보 이상교 글 ;한연진 그림 | 문학동네 | 2023
    • 책소개 저자는 혼자이기를 선택한, 혼자가 익숙해진 아이들의 뒷모습을 떠올리며 지은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같은 반 친구들은 병욱이를 이상하다거나 바보같다 라고 말하지만, 주인공 예지는 그런 말들이 어쩐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예지가 선입견 없이 병욱이를 대하자 반 아이들도 점차 병욱이에 대한 태도를 바꾼다. 친구들이 열린 마음으로 병욱이를 대하자 병욱이도 자신감이 생기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책은 아이들의 편을 가르거나, 획일화 시키는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 그저 있는 그대로의 교실, 교실의 생활을 진정성 있게 담아낸 이야기다. 교실 안의 아이들은 모두가 다르다. 다른 환경에서 자라고 다른 생각들을 갖고 다른 모습으로 같은 반에 모이게 된다. 예지가 초등학교 2학년이며, 새 학기가 시작된 교실 풍경을 다뤘다는 설정이 생생하기에 학기 초에 읽으면 좋은 책으로 권한다.
  • 바다에서 보낸 어느 멋진 주말 : 만화로 보는 바다의 모든 것
    바다에서 보낸 어느 멋진 주말 : 만화로 보는 바다의 모든 것

    바다에서 보낸 어느 멋진 주말 : 만화로 보는 바다의 모든 것

    • 주제구분 자연과학
    • 추천사서 우종헌
    • 도서정보 가엘 알메라스 글·그림 ;이정주 옮김 | 한빛에듀 | 2023
    • 책소개 ‘바다’ 에 관한 정보가 이토록 풍성한 책이 있을까? ‘바다에서 보낸 어느 멋진 주말’은 오리너구리, 비버, 가시두더쥐, 쥐가 바다에서 주말을 보내면서 바닷가에서 심해까지 바다에 관한 상세한 정보를 담은 과학 논픽션이다.
      해류와 해일, 조석, 만조와 간조 등의 해양 현상은 물론이고 기후변화가 바다에 주는 영향, 다양한 바다 생물과 심해 이야기까지 많은 바다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바다의 탄생부터 우리가 지켜야 할 문제까지 주요인물인 동물들은 생생한 질문을 통해 바다 이야기를 풀어간다. 경쾌한 수다가 이어지듯 흥미로운 이야기다. 파란색의 바다와 검정색의 심해 등 강조되는 부분의 색표현도 이채롭다. 바다를 뛰어노는 아이들 같은 생동감 있는 그림과 재미있는 이야기가 돋보이니, 여러 번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으며 바다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면 즐거운 주말이 되지 않을까? 바다를 재미있게 이해하는 방법으로 이 책을 추천한다.
  • 딱 한마디 철학사 : 지혜를 열망한 철학자의 말
    딱 한마디 철학사 : 지혜를 열망한 철학자의 말

    딱 한마디 철학사 : 지혜를 열망한 철학자의 말

    • 주제구분 철학
    • 추천사서 이새롬
    • 도서정보 안소연 글 ;이주미 그림 | 천개의바람 | 2023
    • 책소개 공부는 왜 해야 할까? 친구들과는 왜 사이좋게 지내야 할까?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을까?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 보지만 답을 찾기란 쉽지 않은 질문들. 그 궁금증을 풀어나갈 실마리는 ‘철학’에서 찾을 수 있다.
      「딱 한마디 철학사」는 어렵고 따분하게 느껴질 수 있는 철학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쉬운 언어로 설명한다.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생각할 시간을 주는 책으로, 고대부터 중세,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동서양의 대표적인 철학자 13명의 이야기를 한 권에 담았다. 초등학교 교사인 저자는 철학 사상의 핵심뿐만 아니라 철학자를 둘러싼 시대적 배경까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알기 쉬운 표현으로 설명한다. 인물의 특징을 살린 삽화와 사진의 활용은 이해와 흥미를 한층 높인다. 13명의 철학자 중 동양 철학자는 단 2명만을 다루고 있다는 점은 다소 아쉽다.
      동화처럼 술술 읽히는 철학책으로, 철학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에게 추천한다.
  •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세기의 재판 이야기 : 고대부터 현대까지 세기의 재판으로 알아보는 흥미진진한 법과 세계사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세기의 재판 이야기 : 고대부터 현대까지 세기의 재판으로 알아보는 흥미진진한 법과 세계사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세기의 재판 이야기 : 고대부터 현대까지 세기의 재판으로 알아보는 흥미진진한 법과 세계사

    • 주제구분 사회과학
    • 추천사서 안승문
    • 도서정보 장보람 지음 | 팜파스 | 2023
    • 책소개 법은 일상과 가깝지만, 선뜻 다가가기 어려운 분야다.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조금 멀게 느껴지기도 한다. 실제로 법은 우리 곁에 가까이에서, 우리를 지켜주고 규제하는 약속이며 규칙이다. 우리를 둘러싼 일상 모두 법의 안쪽에서 이어지는 현실이다.
      이 책은 우리 사회와 생활에 영향과 변화를 가져다준 중요한 법과 관련한 12가지 재판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소개한다.
      양심과 종교의 자유를 위해 자기를 희생한 ‘토마스 모어의 재판’, 언론의 힘으로 잘못된 재판을 바로잡은 ‘드레퓌쉬의 재판’, 인종차별과 흑인의 인권을 위해 일부러 죄를 지은 ‘로자 파크스의 재판’, 재판 결과만큼 수사의 절차와 원칙이 중요함을 알게 해준 ‘미란다의 재판’, 인간답게 죽을 권리를 보장한 ‘카렌 앤 퀸란의 재판’ 이야기 들을 다양한 예시와 함께 재판이 이루어진 배경, 재판의 진행 및 결과, 어려운 법률용어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지금은 당연하게 느껴지는 사회적 가치와 권리들이 당시 한 개인의 용기와 굽히지 않는 의지로 시작되었음을 저자는 말한다. 개인 간, 사회 간 갈등과 새로운 문제가 더 많이 발생하는 현대 사회는 점점 복잡해지고 빠르게 변화하는 중이다. 약자를 보호하고 갈등을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어느 때보다도 올바른 법과 규범을 만들고 이를 지켜가야 하는 것이 중요함을 느낀다. 책을 읽은 독자라면 나는 어떤 실천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된다. 혼자도 좋지만, 함께 읽으면 좋을 책이다.
  • 어쩌다 학교가 집이 되었다 : 김윤 장편소설
    어쩌다 학교가 집이 되었다 : 김윤 장편소설

    어쩌다 학교가 집이 되었다 : 김윤 장편소설

    • 주제구분 문학
    • 추천사서 변유미
    • 도서정보 지은이: 김윤 | 창비 | 2023
    • 책소개 아버지의 파산 후 학교 창고를 ‘집’으로 삼아 지내기로 작정한 준영의 이야기다. 준영은 모두가 하교한 밤의 학교로 두 번째 등교를 시작한다. 준영이 밤새 남긴 흔적으로 ‘책 도둑’과 ‘버려진 아이’가 있다는 교내 괴담이 떠돌기 시작한다. 준영은 자신의 비밀을 알고 있는 또 다른 인물과의 거래를 통해 소문들의 진위를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집'은 잠을 자고 밥을 먹는 공간을 넘어서 아이들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안정과 애정이라는 작가의 목소리는 아닐까. ‘집이 없다’는 설정은 갈 곳이 없는 처지뿐 아니라 지지 받지 못하는 인물들의 상황을 보여준다. 소설은 위기에 처한 여러 유형의 청소년들이 등장하고 고3이라는, 한국에서는 특별한 주인공의 나이가 중첩되어 이들의 문제가 단순히 사춘기적 반항이 아님을 보여준다. 어른처럼 보이지만 마음은 아직도 제자리인 청소년들에게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상상해 보는 학교의 밤을 실감 나게 그린 작품이다.
  • 사과는 이렇게 하는 거야
    사과는 이렇게 하는 거야

    사과는 이렇게 하는 거야

    • 주제구분 철학
    • 추천사서 전지혜
    • 도서정보 데이비드 라로셀 글 ;마이크 우누트카 그림 ;이다랑 옮김 | 블루밍 : 제이포럼 | 2023
    • 책소개 진실된 사과하기란 어린이와 어른 모두 어려운 일일 수 있다. 이 그림책은 어려운 사과를 왜, 언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고자 하는 교육적인 목표가 뚜렷한 이야기다. 어린이들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도록 귀여운 동물을 등장시켜 상세한 예시를 보여준다. 사과 편지를 받은 나무늘보가 되어 생각해 보기도 하고, 진실 되지 않은 사과를 받은 너구리의 마음을 헤아리면서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공감하는 연습을 해보면 어떨까?
      “변명은 하지 마.”, “그리고 사과는 진실하게 해야 해.” 같은 명료한 문장을 통해 쉽게 이해하고 바르게 사과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다만, 어떤 사과가 맞는 것이고 어떤 사과는 잘못된 것인지를 동물들 간의 대화를 통해 나타낸 부분이 있는데 원서 영어 표현 “YES”와 “NO”를 그대로 사용하여 구분한 점이 다소 아쉽다.
  • 전놀이
    전놀이

    전놀이

    • 주제구분 문학
    • 추천사서 김태연
    • 도서정보 동글 씀 ;강은옥 그림 | 소원나무 | 2023
    • 책소개 명절을 대표하는 음식인 전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재미있게 표현한 그림책이다.
      달빛이 내려앉은 밤, 모두가 잠에 빠져 있을 시간 송이버섯은 자나 깨나 놀 생각뿐이다. 결국 아침이 올 때까지 참지 못하고 버섯은 “나랑 씨름할 친구, 여기 여기 붙어라!” 벌떡 일어나 소리쳤다. 친구들은 하얀 밀가루 눈밭 위에서 씨름을 하며 구르고 놀다 보니 송이버섯과 길쭉이 소고기와 파는 ‘꼬치 삼총사’가 되었다. 눈밭 위에서 미끄러지며 놀던 친구들은 노란 웅덩이에 빠지며 첨벙첨벙 신나게 물놀이를 하였더니 친구들은 너무 추워 김이 모락모락 나는 프라이팬에서 몸을 덥히며 쉬었다.
      고추전, 육전, 동그랑땡 등 식욕을 돋우는 색감과 귀여운 인물들이 가득이니 어린이들과 함께 읽고 전을 부쳐 먹으며 명절을 즐겨 보면 어떨까?
  • 무영이가 사라졌다
    무영이가 사라졌다

    무영이가 사라졌다

    • 주제구분 문학
    • 추천사서 최은실
    • 도서정보 임수경 글 ;김혜원 그림 | 뜨인돌어린이 : 뜨인돌출판 | 2023
    • 책소개 초등학교 2학년 교실에서 하루 동안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동화다. 반에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한 아이 ‘무영’이가 며칠째 학교에 오지 않고 있다. 친구들은 저마다 무영이가 왜 오지 않는지 각자의 추리를 시작한다. 그리고 무영이에게 잘못했던 일, 서운하게 만든 일 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무영이의 마음이 어땠을지 생각해 보게 된다. 그리고 그동안 잊고 있었던 무영이의 소중함을 느끼게 된다. 오후 수업이 시작되고 무영이가 나타나자 친구들 모두 앞다투어 사과를 건넨다. 사과를 주고받은 모두 기분이 좋아진다. 무영이 역시 선생님께 사과해야겠다는 용기가 생긴다.
      누군가에게 사과를 하는 것은 나이에 상관없이 대단한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어색하고 어렵지만 사과할 수 있는 용기를 가져보라고 책은 넌지시 말한다. 우리 곁에는 주목받지 않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묵묵히 제 할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주위를 둘러보고 그들을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볼 수 있는 여유로운 마음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 고기 말고 그럼 뭘 먹으라고? : 육식과 채식
    고기 말고 그럼 뭘 먹으라고? : 육식과 채식

    고기 말고 그럼 뭘 먹으라고? : 육식과 채식

    • 주제구분 철학
    • 추천사서 손다운
    • 도서정보 정윤선 글 ;홍지혜 그림 | 우리학교 | 2023
    • 책소개 소를 키우는데 발생하는 이산화탄소가 온실가스를 유발하고, 온실가스는 환경 오염의 주범이라는 사실은 뉴스 기사를 통해 자주 알려졌다. 그렇다면 고기를 먹지 않는 채식만이 지구를 위한 길일까? 이 책의 저자는 육식 채식의 문제보다 어떻게 먹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고기든 채소든 자연환경에 전혀 해를 끼치지 않을 수 없지만, 적어도 우리가 즐겨 먹는 고기가 어떤 과정을 거쳐 식탁 위에 오르고, 우리가 먹는 한 끼가 지구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바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먹거리와 지구 환경이 뗄 수 없는 고리로 연결되어 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쉬운 설명과 삽화로 자세히 알려준다. 먹는다는 것은 인간의 생존을 위한 본능이지만, 지구와 우리 모두에게 건강한 선택을 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첫걸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 이상한 몸 박물관 : 이토록 오싹하고 멋진 우리 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상한 몸 박물관 : 이토록 오싹하고 멋진 우리 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상한 몸 박물관 : 이토록 오싹하고 멋진 우리 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주제구분 기술과학
    • 추천사서 우종헌
    • 도서정보 지은이: 레이철 폴리퀸 ;그린이: 클레이턴 핸머 ;옮긴이: 조은영 | 동녘주니어 : 동녘 | 2023
    • 책소개 ‘이토록 오싹하고 멋진 우리 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 책의 표지에 실린 부제이다. 박물관 해설사인 이빨 박사 '지혜의 치아'가 안내하는 이상한 우리 몸 박물관에는 지금은 사라진 흔적 기관이 전시되어 있다. 안내도에 표시된 번호 순으로 따라가며 흥미로운 우리 몸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게 된다. 흔적 기관이란 이제는 대부분 사라졌지만 한때는 없어서는 안 되었던 중요한 신체 기관으로 인간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진화했는지를 보여준다. 딱딱한 열매나 질긴 고기, 뿌리를 먹고 살던 시절을 벗어나 농경사회가 시작되면서 부드러운 음식을 먹게 된 인류에게 점차 퇴화된 사랑니, 또한 꼬리의 흔적인 꼬리뼈, 오랜 세월 살아남은 우리의 영웅 딸꾹질까지 기존 과학 도서와는 다른 방식으로 흥미롭게 설명해 나간다. 또한 털이 많은 포유류는 온도 변화 따라 털 세움을 하고 인간에겐 소름이란 흔적으로 남아 있다는 흥미로운 지식을 선사한다.
      우리 몸의 기원에 대한 흥미로운 방식으로 풀어내는 책으로 진화의 궁금증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 자연과학 도서이다. 인류의 과거와 진화가 궁금한 아이들과 기존 학습만화보다 깊이 있는 과학도서를 찾는 부모에게 추천한다.
  • 유리의 집
    유리의 집

    유리의 집

    • 주제구분 문학
    • 추천사서 채송아
    • 도서정보 신미애 글 ;이윤희 그림 | 해와나무 | 2023
    • 책소개 아이돌 가수를 꿈꾸던 유리는 아빠가 갑자기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면서 일상에 큰 변화를 맞는다. 가장이 되어 생계를 책임지게 된 엄마가 유리와 어린 남동생까지 돌보기 힘들어지자 둘은 시골에 있는 외할아버지 댁으로 떠나게 된 것이다. 가족과 함께했던 안락한 생활에서 벗어나 낯선 환경에 적응하기란 쉽지 않았다. 전학 첫날부터 일부 친구들의 곱지 않은 시선과, 자신과는 달리 활기 넘치는 아이들이 부러울 때면 쓸쓸함이 몰려오기도 하고 아이돌 준비부터 교우관계 마저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일상은 막막하고 힘들 뿐이다.
      하지만 서울과 달리 여유와 낭만이 있는 시골 생활은 점차 유리에게 평안함을 주고 할아버지, 할머니의 관심과 사랑, 새로 사귄 친구들과의 작은 추억들이 쌓이면서 위로를 얻게 된다. 외면하고 싶었던 아빠와의 이별을 서서히 받아들이고, 떨어져 지내는 자식을 걱정하는 엄마를 안심시키는가 하면 동생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도 한다.
      커다란 갈등이나 사건 없이 주인공의 일상을 담담하게 풀어낸 줄거리는 마치 수채화처럼 옅지만 잔잔한 여운을 준다. 또한 학업과 경쟁에 치여 앞만 보며 달려가는 요즘 학생들에게 유리의 시골 생활은 우리에게도 때로는 쉼표가 필요함을 느끼게 한다. 누구나 살면서 겪게 될 크고 작은 아픔 속에서 ‘가족’과 ‘집’이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 속눈썹, 혹은 잃어버린 잠을 찾는 방법 : 최상희 연작소설
    속눈썹, 혹은 잃어버린 잠을 찾는 방법 : 최상희 연작소설

    속눈썹, 혹은 잃어버린 잠을 찾는 방법 : 최상희 연작소설

    • 주제구분 문학
    • 추천사서 안승문
    • 도서정보 최상희 | 돌베개 | 2023
    • 책소개 주인공 녹주가 미술 시간에 자신의 오른쪽 속눈썹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사라진 속눈썹을 찾기 위해 도서부 활동을 하고 있는 차미를 찾아가게 되고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은 차미의 친구 오란과 도서부 활동을 하며 친구가 된다.
      이 책은 녹주와 차미, 오란 세 친구가 도서부 활동을 하며 일어나는 일을 담은 청소년 소설로 도서관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다. 뭘 잘 찾아준다고 알려진 차미, 녹주의 오른쪽 속눈썹이 사라지자 원인을 찾기 위해 같이 애쓰는 책을 가까이하는 친구다. 오란은 차미와 함께 녹주의 속눈썹이 사라진 원인을 찾아주며,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조언을 해주는 관계다. 녹주는 친구들과의 관계를 중요시하며, 속눈썹이 사라진 것을 계기로 알게 된 차미, 오란과 풋풋한 일상을 나누고 주위의 사건과 문제를 해결하고 함께 하는 시간을 즐기는 밝고 긍정적인 인물이다.
      도서부원으로서 친구들과 ‘책의 밤’ 행사에 참여하고, 도서관에서 몰래 숨겨 놓는 책인 ‘도토리’ 찾기, 오란의 이모가 운영하는 서점을 잠시 봐주며 돌봐주던 다친 길고양이를 찾는 과정이 나온다. 이어 도서관에 자신이 신청한 책이 거부당하자 읽을 권리를 찾고 싶다며, 글을 올린 ‘승태’ 이야기, 분실물을 찾을 수도 있고 사소한 일까지 별걸 다 대신 전해주는 학교의 인스타그램 비공식 계정의 운영자 찾기까지 다섯 개의 이야기를 통해 서로를 이해해가며 성장해가는 학창 시절의 친구들과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이야기다.
  • 음악, 너 혹시 과학이야? : 베토벤에서 AI 작곡가까지
    음악, 너 혹시 과학이야? : 베토벤에서 AI 작곡가까지

    음악, 너 혹시 과학이야? : 베토벤에서 AI 작곡가까지

    • 주제구분 예술
    • 추천사서 한원민
    • 도서정보 앨런 크로스,에미 크로스,니콜 모틸라로,칼 윈스 ;김선영 옮김 | 라임 | 2023
    • 책소개 이 책은 인류가 처음으로 소리를 붙잡은 순간에서 오늘날의 디지털 시대까지 발전한 과정을 상세히 파헤친다. 저자는 음악과 과학 기술이 어떻게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해 왔는지 예를 들어 설명한다. 우리는 집이나 학교, 그 밖에 어디에서든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음악을 녹음하고 저장하는 기술이 발명되기 이전에는 꿈도 꿀 수 없는 일이었다.
      책에 의하면 음악과 과학 기술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달했고, 지금처럼 소리를 저장매체에 붙잡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음을 알게 되었다. 지금은 연주회가 콘서트와 같은 공연장이 아니라도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음악을 얼마든지 재생해 들을 수 있게 돼있다. 이를 가능하게 한 라디오, 레코드판, 카세트테이프, CD, MP3, 스트리밍 서비스까지 음악을 듣는 과학 기술의 발전 과정을 알기 쉬운 구성과 짧은 분량 속에 깊이 있게 담아냈다. 과학과 역사, 하나의 맥락으로 연결하기 쉽지 않은 지식을 음악이라는 친숙한 소재를 통해 청소년에게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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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자료검색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소장자료에 대한 통합검색입니다. 통합검색 결과는 “간략검색”, “상세검색”, “주제별검색” 분야별로 검색됩니다.

자료검색

간략검색

  • 찾고자 하는 자료의 검색어를 간단히 입력하는 화면입니다.
  • 간략검색 목록 화면과 상세검색 목록 화면에서도 상단에 위치하여 바로 검색할 수 있습니다.
자료검색 화면 예시

상세검색

  • 상세검색은 키워드, 저자, 발행처 등의 다양한 조건으로 검색이 가능합니다. 보다 정확한 자료 검색을 원하는 사용자에게 도움이 됩니다.
상세검색 팝업창 화면 예시

주제별검색

  • 주제별검색은 KDC 분류로 검색이 가능합니다. 주제별로 자료 검색을 원하는 사용자에게 도움이 됩니다.
주제별 검색 화면 예시

다국어 입력기

  • 키보드에서 입력하기 어려운 문자를 검색어에 입력할 수 있도록 “다국어 입력기” 기능을 제공합니다.
  • 원하는 글자를 클릭하면, 검색어 입력창에 선택한 글자가 입력됩니다.
다국어 입력기 화면 예시

화면구성

결과처리 화면 예시
  • 인기검색어 사용자들이 많이 검색하는 단어를 확인 하실 수 있으며 클릭 시 바로 검색이 가능합니다.
  • 검색결과 자료유형 분류 기준으로 검색결과가 표시 됩니다. 검색 결과에서 결과 내 재검색으로 원하는 정보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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