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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National Library for chldren and young adul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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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을 지키는 카메라 정보
    꿈을 지키는 카메라표지 꿈을 지키는 카메라
    주제구분 문학
    추천학생 조서연
    도서정보 김중미 | 창비 | 2017
    책소개 주인공 아람이는 VJ가 꿈입니다. 담임선생님은 아람이의 꿈 이야기를 듣고 멋있다고 합니다. 학교에서는 성적순으로 상중하 반을 나눕니다. 하 반을 맡은 선생님은 성적만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학교의 상황이 불편하고 어렵지만 꿈을 잃지 말라는 댓글을 아람이의 사진 블로그에 남깁니다. 꿈! 꿈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지 못했습니다. 제 친구는 진로를 정했습니다. 제가 봐도 그 친구는 그 진로에 맞는 재능과 흥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친구가 마냥 부럽습니다. 저는 사람의 마음, 심리에 대해 관심은 있으나 제가 다른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읽어내는 일을 잘 할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꿈을 찾고 이루는 과정을 즐기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언니랑 잠자리에 들기 전에 친구들 얘기하고, 다리가 길어지는 체조도 하고, 만두를 먹으며 드라마를 보던 그때가 그립다.” 이 문장이 인상 깊었습니다. 뉴타운 공사를 위해 동네 집들이 하나둘 철거 위기에 놓이면서 아람이가 한 이야기입니다. 정든 동네가 개발 때문에 변하는 모습을 보고 아람이가 느꼈을 서운함과 예전의 평화로운 일상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잘 전달되었습니다. 아름이와 아람이 자매가 예전에 즐겁게 지내던 모습을 상상했습니다. 그리고 뉴타운 건설이 시작되어 더 이상 그때로 돌아갈 수 없는 그들의 현실이 안타까웠습니다. 아람이의 언니 아름이의 선택이 생각납니다. 아름이 아버지는 철거하려는 사람들과 맞서 몸싸움을 하다가 감옥에 잡혀갑니다. 이런 일을 겪은 후 아름이는 잠을 3시간씩만 자며 공부만 합니다. 나중에 힘 있는 사람이 되려면 공부를 해야 한다며 동생 아람이도 다그칩니다. 동네 사람들 모두가 억압당하고 무시당하는 건 동네 사람들이 무식해서라고 말합니다. 그러니 공부해서 성공하라고, 자존심은 성적 올린 후에 세우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만약 제가 아름이라면 만두가게 일을 먼저 도왔을 것 같습니다. 아버지가 감옥에 가셔서 할아버지와 엄마가 힘들게 꾸려나가는 만두가게 일을 돕고 저녁에 집에 돌아와 공부해도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블로그에 고발 사진을 올리며 마을 사람들을 도와 뉴타운 반대 시위를 하는 아람이도 도와줬을 것 같습니다. 주변에 바로 잡아야 할 일에 먼저 힘을 쏟으며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함께 해결해 나가는 일이야말로 진짜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부해서 권력이란 힘을 얻게 되면 어려웠던 그때 일을 다 잊어버리지 않을까요?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지 못한 힘은 그저 한 사람의 그릇된 욕심에 불과하지 않을까요? 영화 “신과 함께2”의 재개발 장면이 생각났습니다. 할아버지와 손자는 재개발을 위해 집을 비우라는 사람들에게 매일같이 위협당합니다. 할아버지는 혼자 남게 될 어린 손자가 걱정되어 저승사자가 데리러 와도 죽지도 못합니다. 마동석이 역할을 맡았던 성주신은 예로부터 집을 지키는 신입니다. 영화에서는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성주신의 도움으로 할아버지와 손자는 집을 지킵니다. 하지만 책에서는 주민들이 억울한 일을 당하기도 하고 크게 다칩니다. 아무도 그들을 도와주지 않습니다. 영화 “신과 함께2”와 책 “꿈을 지키는 카메라”와의 안타깝지만 큰 차이입니다. 뜻을 굽히지 않고 동네의 변하는 모습을 사진 찍어 꾸준히 블로그에 올리며 위기를 이겨내는 아람이의 모습이 감동입니다. 아람이와 같이 비슷한 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이 이 책을 읽고 힘을 냈으면 좋겠습니다. 아람이처럼 블로그에 동네의 안타까운 모습을 고발하는 일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김중미 작가는 “자신만의 이익을 보려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없어야 한다” 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것 같습니다. 명성시를 명품도시로 만들겠다는 몇몇 사람들의 욕심 때문에 오래전부터 그 동네를 지키던 주민들이 피해를 봅니다. 100년 전통 만두가게를 이어가자던 아람이와 아람이의 아버지의 꿈도, 유아용품을 팔며 오순도순 살자던 연서네 꿈도 뉴타운 건설이 깨뜨렸습니다. 아람이의 학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학교 등수를 올리자고 학생들을 차별하고 자존심에 상처를 줍니다. 잘못된 욕심은 많은 것을 망가뜨립니다. 함께 하는 것, 나와 타인을 함께 생각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작은 것에서부터 우리의 마음이 통한다면 누군가의 이익 때문에 다른 누군가 피해를 보는 일이 줄어들겠지요. 따뜻한 눈을 가진 카메라가 더 많아져 서로를 이해하는 적극적인 소통이 이뤄져서 앞으로는 지금보다 더 살맛나는 세상이 되길 바랍니다.
  • 동물농장 정보
    동물농장표지 동물농장
    주제구분 문학
    추천학생 허지원
    도서정보 조지 오웰 | 민음사 | 1998
    책소개 <동물농장>에서 나폴레옹을 포함한 돼지들과 개들을 제외한 다른 동물들이 반기를 들고 새로운 혁명을 일으켰을 때, 그들이 원했던 이상 사회를 실현하고 모두 가족처럼 지내며, 권력을 독점하지 않고 다른 동물들을 착취하는 동물이 없는 사회가 되었으면 했다. 하지만 그들이 추구하던 이상적인 사회는 되지 않았다. 왜냐하면 혁명을 일으킨 지도자가 변심했기 때문이다. 음흉한 지도자라면 처음에는 나폴레옹과 같은 독재자처럼 보이려 하지 않을 것이다. 혁명을 준비하면서 쌓아둔 신뢰도나 믿음을 바탕으로 모두가 평등하고 모두가 자기 능력에 따라 일하는 사회를 만들 것처럼 행동할 것이다. 하지만 점점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고,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을 이용하여 독재의 길로 빠지게 될 것이다. <동물농장>에 나왔던 나폴레옹도 처음에는 다른 두 마리의 돼지들과 머리를 써서 그들이 하는 일이 다른 동물들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도록 했다. 인간 사회에서 어떤 지도자가 거창하게 혁명을 일으키고도 독재의 길을 가게 된 사례가 있는 것처럼 <동물농장>의 나폴레옹도 그런 길을 갔다.
  • 세일즈맨의 죽음 정보
    세일즈맨의 죽음표지 세일즈맨의 죽음
    주제구분 문학
    추천학생 김채하
    도서정보 아서 밀러 | 민음사 | 2009
    책소개 이 책의 주인공 윌리 로먼은 자살하였다. 윌리 로먼은 1928년 실력 좋은 세일즈맨이었다. 과거에는 가족애가 강해 아들과 사이가 좋았고 잘 나가나는 세일즈맨을 꿈꿨다. 그러나 물리적 성공이라는 허황된 꿈을 가지고 잘못된 가치관으로 살아갔다. 일확천금을 꿈꾸다보니 아들들에게 제대로 된 교육을 해주지 못했다. 그러나 자신이 실력이 아닌 인기와 외모로 성공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결국 윌리 로먼은 실력이 없어져 세일즈맨으로써 해고당했다. 나는 이런 윌리 로먼이 매우 한심하게 느껴졌다. 자신의 외모와 인기만을 자신의 성공의 이유로 꼽는 그가 아주 멍청하다고 생각한다. 경제적으로 안 좋아지면서 아들들과의 사이도 나빠졌다. 비프는 도둑질이라는 비도덕적인 행동을 하고 해피는 이름과는 반대로 행복한 척하며 살아가는 바람둥이가 되었다. 이런 두 아들 역시 아버지처럼 한심했다. 경제적 어려움이 비도덕적이고 비윤리적인 행동의 방패가 될 수는 없는 법인데 그걸 모르고 행동하는듯한 두 아들이 멍청한 것 같다. 또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삶을 낭비하고 있는 것 같아 불쌍한 면도 있다. ‘인기와 외모’는 지금도 많은 사람이 비중 있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현대 사회에서는 물질적 성공을 꿈꾸면서 실력보다 인기와 외모를 더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실력이 훨씬 중요하고 지금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은 이런 외모와 인기를 중요시하는 인식을 가지지 않도록 우리의 인식부터 바꿔나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으로는 이 책의 제목이 왜 ‘세일즈맨의 죽음’인지에 대해 한 번 더 고려해봐야 할 듯하다. 주인공에게 실력만 있었다면 내내 행복했을까? ‘세일즈맨’이라는 직업 자체가 상품을 사려는 사람에게 줄 수 있는 호감(외모와 인기)을 요구할 수 있다. 혹시 로먼이 평생 일했던 직장이라는 구조 자체에 문제가 있다면? 물건을 팔고 월급을 받았던 로먼의 직장 생활이 정작 노년에 이른 로먼에게 자유와 안락을 보장하고 있지 않았다면? 이는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사회에도 그대로 적용해 볼 수 있는 문제다. 가령 연봉 5천을 받는 사람이 매년 2천씩을 저축하면 십 년에 2억, 이십 년이 되면 4억을 모을 수 있을 것이다. 직장 생활하고 20년이 지나야(물론 1년에 2천만 원을 반드시 저축할 수 있다는 가정 하에) 겨우 집 하나 장만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만약 그 사이 결혼을 하고 아이도 낳았다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누구나 로먼이 될 수 있다는 점, 다시 한번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다.
  • 외투 정보
    외투표지 외투
    주제구분 문학
    추천학생 홍승재
    도서정보 니콜라이 고골 | 문학동네 | 2011
    책소개 이 책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짧지만 강렬하다는 것이다. 그동안 해피엔딩을 꿈꾸고 나에게 희망을 주었던 책들과 달리 책표지의 주인공 모습처럼 우울하고 건조하며 러시아의 추운날씨만큼 나의 마음을 얼게 하였다. 그리고 학교에서 아웃사이더라고 하는 왕따인 친구들을 나도 방관하고 혹시나 놀리는데 동참하지는 않았는지 내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의 줄거리는 매우 간단하다. 주인공 아카키 아카리예비치는 성실하지만 융통성 없고 사교성도 없는 정부의 한 기관에서 정서를 하는 가난한 하급 관리인이다. 더 이상 수선도 할 수 없는 외투를 입고 다니며 사람들에게 조롱 받고 살아간다. 간단히 말해 동정심은 가지만 가까이 지내기는 싫은 그런 인물이다. 어느날 아키키 아카리예비치는 외투를 새로 맞추는 희망을 꿈꾸게 된다. 외투 제작은 그에게 인생의 목표가 되었고 지불할 돈을 마련하기 위해 촛불을 켜지 않을 만큼 절약하여 마침내 새로운 외투를 갖게 된다. 이 외투로 아키키 아카리예비치은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게 되고 이를 계기로 상급관리자의 집에 저녁 식사 초대를 받게 된다. 하지만 아키키 아카리예비치는 분위기에 섞이지 못하여 그냥 집에 돌아오던 중에 불행하게도 강도들을 만나 외투를 빼앗기게 된다. 자신의 외투를 찾기 위해 높은 관직의 고관에게 간곡히 부탁하지만 심한 면박을 듣고 그 충격으로 열병에 걸려 죽고 만다. 보통의 소설은 여기서 끝이지만 이 소설은 그렇지 않다. 아키키 아카리예비치는 유령이 되어 사람들의 외투를 뺏고 자신에게 가장 죄절을 주었던 고관의 외투를 뺏은 뒤에는 더 이상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이 이 소설의 마지막이다, 작가의 엉뚱한 상상이 이글의 재미있는 반전도 됐지만 유령이 되어서라도 외투를 찾고자 하는 주인공의 마음을 전해주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해 보았다. 인생의 목표는 사람마다 다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높은 학벌, 부자, 명예가 되겠지만 아키키 아카리예비치는 새 외투가 인생의 목표다. 주인공의 인생이 초라하고 불쌍한 마음도 들었지만 한편으로는 한심하다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주인공은 이미 주변 사람들의 멸시와 조롱 속에 희망의 벽에 부딪히고 거절에 익숙해 작은 희망조차 갖지 못한 것은 아닐까? 아카키에게 ‘외투’는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고의 가치를 지닌 것이었다. 고독하고 가난한 하급 관리인 아카키는 외투 이상의 다른 걸 꿈꿀 처지가 아니었다. 아리따운 부인이나 풍부한 음식, 난방이 잘 되는 집 등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서, ‘외투’는 아카키가 욕심낼 수 있는 유일한 것이었다. 게다가 그 외투는 아카키의 생존과 연결되어 있었다. 혹독한 날씨 속에 외투도 없이 직장에 출근할 수는 없지 않은가. 그래서 그 외투는 돈이 많은 누군가가 쉽게 살 수 있는 그런 외투와는 차원이 달랐다. 아카키의 외투는 엄청난 절약과 인내로 간신히 마련한 소망의 응결체, 더 이상 바닥으로 내몰리고 싶지 않은 자의 마지막 자존심 같은 거였다. 그리고 한 명의 친구가 생각났다. 그 친구는 우리가 놀 때 옆에 슬며시 와서 우리 얘기를 듣고 재미있는 이야기에 혼자 실실 웃으며 우리 주변을 맴돈다, 그리고 카톡에서도 아이들의 질문이나 이야기에 계속 답글을 전하지만 친구들은 그 말에 대꾸하지 않는다. 이 친구가 다른 아이들에게 무시를 당할 때 돕고 싶을 때도 있지만 그렇게 하면 다른 친구들이 나 또한 그 아이와 같게 보지 않을까하는 두려움이 생겨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할 때가 있었다. 이 책의 주인공을 멸시하는사람 옆에 방관하는 사람이 나는 아닐까라는 생각을 갖게 했고 용기 없는 나에게 많이 슬펐다. 이 책은 생각할만한 메시지를 계속해서 던져준다. 내 주변의 친구들에게 방학동안 읽도록 추천해주고 싶다.
  • 인간 실격 정보
    인간 실격표지 인간 실격
    주제구분 문학
    추천학생 이하진
    도서정보 다자이 오사무 | 민음사 | 2004
    책소개 지난 여름, 나는 일본 작가 작품에 관심이 있었다. 무라카미 하루키, 히가시노 게이고,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다자이 오사무, 나카지마 아츠시, 나카하라 츄야 등 그들의 작품들은 그동안 접해보지 않은 책들이 많아 정말 흥미로웠다. 그중에 가장 강렬하게 나를 끌어당긴 작품은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이다. 아마 파격적인 제목에서 오는 끌림이 너무 커서 단숨에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책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주인공인 요조가 방탕한 생활로 인해 시골의 부자 가문인 자신의 가족에게조차 버려져 쓸쓸히 죽음을 기다리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주인공 요조는 타인의 맘에 들기 위해 가면을 쓴 채 살아가는 인물이다. 다른 사람들을 웃기려 스스로 익살꾼이 되는 요조. 그러나 그 익살은 자신이 바라던 삶의 모습은 아니었기에 그의 내면은 더욱 피폐해져 간다. 사람이 자신의 진짜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진실 된 모습을 숨긴다면, 자신의 존재는 결국 부정당하고 만다. 그러면 자기 자신마저 진실이 아닌 가면으로 덮여있게 된다. 나는 요조의 이러한 부분을 보고 작가가 왜 이렇게 삶과 죽음에 관해 고뇌하였는지 이해가 되었다. 나 또한 때로는 나의 시선과 생각이 아닌 타인의 시선과 생각을 의식하며 살아가기에 어떤 마음인지 가늠이 되었다고 할까? “이젠 내게 행복도 불행도 없습니다. 그저 모든 것은 스쳐 지나갑니다. 내가 지금까지 그렇게 몸부림치며 살아왔던, 이른바 ‘인간세상’에서 단 하나 진리라고 생각한 것은 바로 그것입니다. 단지 모든 것은 스쳐 지나간다.” 요조의 쓸쓸한 이 독백에 마음이 아려왔다. 순수하게 살았던 그가,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었던 그가 허무하게 세상을 받아들이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지…. 이 책은 작가 자신의 생애를 반성하고 뉘우치기 위해 썼다고 한다. 요조, 어쩌면 다자이 오사무는 세상과 어울려 살아가기 힘들었으나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세상이 두려웠던 것 같다. 순수하기에 세상에 포함되려 노력하였고 그 노력이 그를 피폐하게 만들었다. 세상과 함께 하고 싶었던 요조를 인간 실격이라 할 수 있을까? 이 세상에 많은 사람들. 우리의 잣대로 용서 못하는 사람들. 우리는 그들의 내면을 알지 못하며 아픔을 알지 못한다. 그들이 했던 노력과 행위들도 알지 못하며 안다 하여도 우리의 기준대로 판단할 수 있을까? 우리는 그들을 인간 실격이라 할 수 있을까? 사람은 그 누구를 단죄할 자격이 없다. 나도 그리고 우리도 인간 실격이라고 말할 자격은 없다. 그러니 살아갈 힘을 얻는 것 아니겠는가?
  •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정보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표지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주제구분 문학
    추천학생 허지원
    도서정보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 가지않은길 | 2009
    책소개 “월 3만원이 이 아이를 살릴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를 보고 우리는 무슨 생각을 할까? 경제적 여유만 있다면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또한 무거운 짐을 들고 가시는 할머니를 도와드리든가 노숙자에게 먹거리를 제공하는 행동은 남에게 칭찬을 들으려는 것도 아니고 그저 다른 사람을 돕고 싶다는 마음에서 나온 생각이다. 물론 성선설을 믿는 사람이라면 말이다. 위와 같은 사례를 통해 우리가 다른 사람의 고통을 이해하고 불쌍히 여기거나 자비를 베푸는 것은 인간의 본성 안에서 우러나온 행동이라고 볼 수 있다. 인간에게는 욕구가 있다. 수면욕, 식욕, 성욕 등 기본적인 욕구를 통제하지 못하고 욕망을 실천하기 위해서 하는 충동적인 생각이나 행동이 악인 것 같다. 지킬도 이러한 욕망이 넘쳐나는데 이것을 누르고 꾸며낸 외관을 항상 유지하다가 하이드로 몇 번 악을 실천하다보니 이것을 통제하기 힘든 수준까지 다다른 것 같다. 나는 어린아이들은 순수하고 진실하지만 어른들은 꾸며낸 모습이고 진실성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악은 살면서 자연스럽게 접하고 것이기 때문이다. 하이드의 악한 마음이나 비이성이 인간의 기본적인 마음일 수 없다. 따라서 나는 인간의 본성은 선이고 세상을 살면서 자연스럽게 접하고 욕망으로 키우는 것이 악이고 이의 부정적인 사례가 하이드라고 생각한다.
  • 트루먼 스쿨 악플 사건 정보
    트루먼 스쿨 악플 사건표지 트루먼 스쿨 악플 사건
    주제구분 문학
    추천학생 박예승
    도서정보 도리 힐레스타드 버틀러 | 미래엠앤비 | 2009
    책소개 나는 ‘트루먼 스쿨 악플 사건’에 대한 서평을 쓰겠다. 이 책은 인터넷의 익명성 뒤에 숨어 악플을 달고 게시물을 올리며 남에게 상처를 주는, 주위에서도 생각보다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소재를 사용했기에 더 가깝게 느껴진 책이다. 쓰기 전에 먼저 이 책의 줄거리를 소개하자면 등장인물로는 아무르, 제이비, 헤일리, 릴리 등이 나온다. 트루먼 중학교에 다니는 중3 아무르와 제이비는 학교 신문인 “트루먼의 소리”가 쓸모없고 선생님들에 의해서 조작된 엉터리 신문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컴퓨터를 잘하는 아무르는 제이비와 함께 “트루먼의 진실” 이라는 인터넷 사이트를 만든다. 이 사이트는 규칙을 없애고 누구든 마음껏 글을 올릴 수 있는 사이트이다. 물론 나중에 아무르와 제이비는 이 “누구든 글을 마음껏 올릴 수 있고 아무도 그 글을 함부로 건들이지 못한다.”라는 자신들이 세운 규칙 때문에 발목을 잡히지만 말이다. 하여튼 아무르와 제이비는 자신들이 이 사이트의 운영자임을 숨기고 사이트가 유명해지도록 퍼트리고 아이들은 이 사이트에 대해 알게 된다. 그러나 자유롭게 글을 쓰기 위한 이 사이트는 점점 익명의 누군가에 의해 “릴리”를 왕따 시키는 사이트로 변해 가는데... 나는 이 책의 내용이 매우 현실적이고 충분히 내 주변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되어 집중하여 읽었다. 물론 이 책의 묘한 매력이 집중하도록 만들긴 했지만 말이다. 또한 인터넷의 익명성으로 교묘하게 자신을 숨겨 주변 인물들과 같이 피해자에게 악플로 상처를 주고 영문도 모른 채 정신적 고통을 겪어야 하는 피해자의 속내가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어 책에 저절로 몰입하게 만들었다. 그런 생각을 하며 읽으니 왕따 피해자의 마음의 상처가 클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요즘에도 이렇게 수많은 악플로 인해 상처를 입고 죽음을 선택하는 청소년이나 연예인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익명이라는 방패 뒤에 숨어 악플을 다는 행동은 사라져야 마땅하다. 이 책을 읽는 사람 모두 자신이 무심코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지는 않았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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