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전 상태로 변경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National Library for chldren and young adults

메뉴 열기
전체보기

주메뉴

  • 고민해서 뭐 할 건데? 상세정보
    고민해서 뭐 할 건데? 고민해서 뭐 할 건데?
    지은이 김혜정 지음 ; Juno 그림
    발행처 와이스쿨
    발행연도 2018
    주제구분 문학
    추천사서 한원민
    자료찾기

책소개

이 책은 청소년들이 고민하는 문제를 키워드로 삼아, 영화, 소설, 만화 등 다양한 작품에 얽힌 이야기로 풀어낸 에세이다. 이 글을 쓴 김혜정 작가는 그동안 십대들을 위한 소설을 쓰면서 청소년들의 생활을 가까이에서 관찰해왔다. 이 책은 그러한 작가가 지닌 공감의 시선과 거기에서 우러나온 조언을 담고 있다. 작가는 문학작품을 읽을 때 작품의 주제, 교훈 등을 찾기보다 작품에 담긴 의도를 추측해보며 작품을 보라고 권한다. 청소년이 일상에서 부딪히는 많은 문제를 다룬 여러 가지 미디어 속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청소년들에게 그 어려움을 꼭 예술작품들처럼 극복하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십대들이 겪고 있는 아픔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어른들과 그들이 쓴 작품의 권위적 태도를 날카롭게 꼬집기도 한다.
책 속에서 작가는 <슬램덩크>라는 만화를 예로 들며 주인공 강백호처럼 ‘지금’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청소년에게 필요하다고 말한다. <가족의 탄생>이라는 영화를 통해서는 평범하지 않은 가족 구성원의 분투를 이해하며 소위 말하는 평범한 가족에는 전혀 문제가 없냐고 되묻기도 한다. 이처럼 작가는 오늘의 우리 청소년들과 비슷한 고민을 겪고 있는 여러 예술작품 속 등장인물을 탐색하고 그들을 통해 청소년들의 고민을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이 책을 읽는 재미는 여러 미디어를 통해 표현되는 다양한 시선을 돌아보는데 있다. 여러 가지 처지에 놓인 이들의 경험을 함께 돌아보는 것도 위로가 된다. 이 책은 십대들의 고민이 그들만의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청소년들이 ‘그까짓 거 뭐 어때’ 하며 고민을 툭툭 털어버리고 더욱 괜찮은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도록 응원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