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검색
사서추천도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추천도서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들이 발행 6개월 이내의
신간도서 중에서 어린이, 청소년의 발달단계를 고려하여 공감할 수 있는 도서를 선정하고
유아, 초등(저), 초등(고), 청소년으로 대상을 구분하여 책 내용과 함께 누리집에 격월 공개합니다.
장애인 대체자료 클릭 시,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장애인의 정보접근권 확대를 위하여 장애유형에 따라 제작, 수집한 장애인 대체자료 서비스로 이동합니다.
(국립장애인도서관 회원만 이용가능).
-
떡이 입안에 떡! : 열두 달 맛있는 우리 떡 이야기
- 주제구분 사회과학
- 추천사서 김내현
- 도서정보 이규희 글 ;김이주 그림 | 그린북 | 2025
- 책소개 내 어린 시절 속 ‘추석’하면 생각나는 음식은 ‘송편’이다. 떡보다는 빵이나 케이크를 주로 먹는 지금 아이들은 ‘추석’하면 무슨 음식이 떠오를까? 캐나다에서 우리나라 문화를 배우기 위해 온 송이는 할머니 댁에서 1년간 지내며 계절에 따라 다양한 우리 떡을 체험한다. 떡은 계절의 재료를 그대로 반영한다. 봄이면 예쁘게 핀 진달래 꽃송이를 따 동그랗게 빗은 찹쌀 반죽 위에 올려 진달래화전을 해서 먹는다. 단오에는 모내기를 끝내고 농사가 잘되기를 바라며 수리취떡을 만들어 수레바퀴 무늬 떡살을 찍어 먹는다. 추석 전날에는 식구들이 모두 모여 햅쌀로 송편을 만들고 추석날 차례를 지낸 후 곱게 빚은 송편을 나누어 먹는다. 생일날 먹는 무지개떡, 결혼식에 먹는 달떡, 백일상에 놓는 백설기와 수수팥떡처럼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먹는 떡도 있다. 떡을 만들어 먹는 전통은 우리에게 되풀이되는 작은 행사이자 즐거움이었다. 송이는 떡을 만들기 위해 할머니와 이웃들이 함께 하는 복잡한 과정을 보며, 떡은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특별한 음식임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은 다양한 떡의 종류를 소개할 뿐만 아니라 떡 만드는 과정을 귀여운 그림들과 함께 보여줘 읽는 재미를 더한다. 아이들에게 우리 전통에 대한 이해와 가족,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추억을 선물할 것이다.
-
나는 빛나는 3학년이야
- 주제구분 문학
- 추천사서 김현정
- 도서정보 글: 곽유진,최은옥,김다노,우미옥 ;그림: 서영 | 위즈덤하우스 | 2025
- 책소개 ‘벌써’ 3학년이나 된 걸까? 아니면 ‘아직’ 3학년밖에 안 된 걸까? '벌써'와 '아직' 사이를 헤매는 나이 3학년. 이 책은 3학년 아이들의 평범한 일상에 상상력을 더한 네 개의 단편을 모은 동화집이다. 생생한 3학년의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기획 단계에서 전국 초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3학년의 특징에 관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3학년에게 꼭 도움이 될 만한 통통 튀는 네 편의 이야기를 네 명의 작가들이 완성했다. <딱 좋은 나이>의 3학년을 위한 햄스터 스티커를 만들고 싶은 예빈이, <자전거 삼총사의 비밀 작전> 속 사소한 오해로 다툰 뒤 데면데면하게 지내는 태호와 진수, 민아, <라도와 해가>의 전학 온 학교에서 친구들과 가까워지기 어려운 나영이, <숲에서 다람쥐가>의 다람쥐를 찾아 숲속으로 들어가는 주연이와 은석이. 이 책에 등장하는 아이들은 아직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끝까지 밀어 부치는 끈기도,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는 용기도, 갈등을 해결하는 노련함도 부족하고 서툴기만 하다. 하지만 몸과 마음으로 일상의 과업들과 끊임없이 부딪히는 과정에서 조금씩 성장한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에게 때로는 방황하고 좌절하더라도 마음껏 시도하고 실패해도 된다고, 그 속에서 배우고 다시 일어나면 된다고 말해주고 싶다. 너희는 빛나는 3학년이니까!
-
모자 나라 이야기
- 주제구분 사회과학
- 추천사서 김내현
- 도서정보 황은주 글 ;최유정 그림 | 책상자 | 2025
- 책소개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문화가 외국에 알려지면서 외국인들이 검은 망사와 둥근 챙의 갓을 멋스럽게 생각하고, ‘god’이라고 부르며 관심을 보인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갓을 포함한 전통 모자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모자 나라 이야기』는 동쪽 나라 어흥이들의 모자를 소개한다. 어흥이들의 나라에는 성별에 따라, 나이에 따라, 계절에 따라, 직업과 용도에 따라 쓸 수 있는 다양한 모자가 있었으며, 여러 모자 중 어흥이들이 가장 사랑하고, 많이 착용한 모자가 바로 ‘갓’이었다. 갓은 때로는 높게 솟고, 때로는 어깨를 덮을 정도로 넓어지는 등 시대에 따라 모양이 달라졌다. 정자, 풍잠, 패영, 관자와 같은 장신구를 부착해 개성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러나 다채로웠던 모자들은 어느 날 내려진 ‘단발령’과 함께 점차 사라지고, 새로운 모자가 등장하기 시작한다. 우리나라의 옛 머리 장신구, 머리 모양 등에 대한 지식을 넓힐 수 있는 도감 같은 그림책으로, 전통문화를 세밀하면서도 귀여운 그림으로 표현하여 책장을 넘기는 내내 미소 짓게 만든다. 우리 조상의 미의식과 더불어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
합리적인 의심 : 어린이를 위한 깊고 깊은 생각 훈련
- 주제구분 철학
- 추천사서 김현정
- 도서정보 글: 서보현 ;그림: 박우희 | 뜨인돌출판 : 뜨인돌어린이 | 2025
- 책소개 바쁜 일상 속에서 우리는 흔히 깊은 고민 없이 익숙한 생각을 그대로 옳다고 믿으며 살아간다. 하지만 "내가 하는 생각은 당연한 걸까?", "내가 믿는 것이 정말 맞을까?" 라는 질문을 던지는 태도는 지금처럼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더욱 중요하다. 이 책은 일상의 예시를 통해 ‘내 생각이 진짜 맞을까?’ 라는 질문을 던지며, 주변 얘기를 일방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만의 기준으로 현명하게 판단하는 힘을 기르도록 알려준다. 또한 생각과 사람을 구분해야 함을 가르쳐준다. 다른 의견에 반대할 수는 있지만, 그 사람 자체를 비난해서는 안 된다. "네 생각은 틀렸어!"가 아니라 "나는 네 생각과 조금 다르게 생각해."라고 말하는 방법을 배우며, 이성적으로 토론하고 합리적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작가는 어릴 적 질문이 많다는 이유로 '버릇없다'는 말을 들었지만, 요즘 아이들이 오히려 따져 묻지 않고 넘어가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꼈다. 그래서 합리적으로 따져 묻는 것이 나쁜 게 아니며, '나답게' 생각하고 살아가는 것이 꼭 필요한 힘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딱딱할 수 있는 내용을 만화풍 그림과 흥미로운 예시로 풀어내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주체적인 사고로 자신만의 길을 찾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스스로 사고하는 힘과 건강한 의심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
바다가 검은 기름으로 덮인 날 : 2007년 한국, 태안 기름 유출
- 주제구분 기술과학
- 테마 바다
- 추천사서 김내현
- 도서정보 박혜선 글 ;임효영 옮김 | 한울림어린이 : 한울림 | 2022
- 책소개 ‘바다’하면 하얀 파도가 부서지는 푸른 바다를 떠올릴 것이다. 한편, 바닷 마을 사람들에게 바다는 고기를 잡고 양식을 할 수 있는 논밭과도 같은 삶의 터전이다. 2007년 12월 7일, 태안 앞바다에 대형 크레인을 실은 부선과 20만 톤급 대형 유조선이 부딪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뉴스에 연일 보도되던 검은 기름으로 뒤덮인 바다, 모래사장, 자갈밭, 그리고 갈매기 떼 모습. 그 충격적인 장면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 기억에 남아있을 것이다. 그곳에 살고 있었던 사람들에겐 더욱 큰 아픔이었을 것이다. 『바다가 검은 기름으로 덮인 날』의 도환이네 마을 사람들은 하루종일 바다로 나가 기름을 걷어 내고 애써 눈물을 감추며 한숨을 쉰다. 도환이도 친구들과 함께 자갈밭의 돌멩이를 닦아내며 힘을 내지만 검은 바다의 공포에 악몽까지 꾼다. 태안은 특별재난지역이 되고,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매일 아침 버스를 타고 온다. 너도나도 한마음이 되어 기름을 걷어 내기 시작한다. 그리고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빠른 속도로 ‘태안의 기적’이 일어난다. 병든 바다가 깨어나고 아픈 동물들이 회복되기 시작한다.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고 모두 하나가 되어 도와주는 모습, 힘을 모아 소중한 바다를 되찾으려는 노력이 따뜻한 그림과 함께 깊은 울림으로 다가온다.
-
대왕고래의 마지막 노래 : 거대한 웨일 폴 생태계에서 펼쳐지는 놀라운 이야기
- 주제구분 자연과학
- 테마 바다
- 추천사서 김현정
- 도서정보 린 브루넬 글 ;제이슨 친 그림 ;정창훈 옮김 | 봄의정원 | 2024
- 책소개 지구에서 가장 큰 동물 대왕고래. 거대한 대왕고래가 죽으면 어떻게 될까? 지금까지 종종 대왕고래가 나오는 TV 프로그램을 본 적은 있지만, 주로 바닷속에서 유유히 유영하는 웅장한 모습의 살아있는 대왕고래였다. 그렇지만 모든 생명체가 그렇듯 죽음은 대왕고래도 피할 수 없다. 커다란 고래가 죽으면, 그 큰 몸체는 과연 바다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줄까? 『대왕고래의 마지막 노래』는 이러한 질문에 대해 세밀한 글과 그림으로 자세히 설명한다. '웨일 폴(Whale fall)'은 단어 그대로 해석하면 ‘고래가 떨어진다’는 의미로 100년 가까이 바다를 헤엄치던 대왕고래가 죽어서 바닷속으로 가라앉는 것을 의미한다. ‘웨일 폴’은 1987년 미국 캘리포니아의 깊은 바닷속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이 책은 거대한 대왕고래가 죽고 뼈만 남기까지 수백 년 동안 벌어지는 과정을 4단계로 구분해 보여준다. 그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하나의 생명체의 죽음 이후에도 여전히 지속되는 치열한 생명의 흐름과 에너지의 순환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또한 이 지구상에 사는 모든 생명체가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새삼 떠올리게 된다. 사실에 근거하여 쓴 책이지만, 마지막 장을 덮고 나면 한 편의 영화를 본 것과 같은 경이로움과 함께 생명의 숭고함에 감동하게 된다.
-
나래와 산이의 글자 찾기 모험 : 괴물로부터 받침 글자와 엄마를 구하라!!
- 주제구분 어학
- 추천사서 김내현
- 도서정보 지은이: 어린이한글교육연구회,권선희,김민서,김이은,박선희,이정희,이주희 ;그린이: 이상대 | 리더스가이드 | 2024
- 책소개 아이들이 한글을 배울 때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받침소리라고 한다. 받침소리를 좀 더 즐겁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이 책은 한글교육연구회 선생님들이 모여 오랜 시간 한글수업을 구상하고 현장에 적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어느 날 쌍둥이 산이와 나래가 아침에 깨어났는데 엄마가 사라졌다. TV뉴스에 나오는 글자도 이상하고 가게 간판도 이상하다. 그래서 마을 참나무 할아버지에게 물으러 갔더니 땅속 괴물이 엄마와 받침을 가져갔다는 것이다. 두 남매는 용기를 내어 엄마를 찾아 땅속으로 향한다. 황금 감자를 이용해 미음(ㅁ)글자를 되찾고, 집게 괴물과 싸우며 비읍(ㅂ)을 찾아낸다. 이 과정에서 지렁이 가족, 쥐 가족, 그리고 거인, 두더지를 만나 서로 도우며 받침 글자들을 찾는다. 과연 쌍둥이 남매는 엄마를 구하고 받침을 모두 찾을 수 있을까. 책 속에 나오는 주문 같은 받침 없는 문장을 큰소리로 반복하여 읽으면 박자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주문의 의미를 되새겨보면 한글의 모양과 받침의 역할을 동시에 깨달아 퀴즈를 푸는 재미가 있다. 독자는 모험 이야기를 따라가며 받침 학습에 대한 흥미를 얻고, 스스로 책을 읽고 즐기는 습관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
선거하는 어린이
- 주제구분 사회과학
- 추천사서 김현정
- 도서정보 글: 채봉윤 ;그림: 나오미양 | 킨더랜드 | 2024
- 책소개 나도 초등학교 때 반장 선거에 나가본 경험이 있다. 내가 반장 선거에 나가지 않더라도 매해 반장을 뽑았다. 그런데 반장을 뽑는 선거가 어떤 의미인지, 왜 우리는 투표를 해야 하는지 혹은 어떤 후보를 뽑아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을 들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실은 단순히 누군가를 뽑는 행위 보다 선거와 정치참여의 의미에 대해 아는 것이 더 중요했을 터인데 말이다. 여기, 그것에 대해 친절하게 알려주는 책이 있다. 딱딱한 설명이 아니라 어린이들이 학교에서 모두 경험할 만한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주인공 하진이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반장 선거에 도전한다. 인기 많은 다른 후보를 이기려면 선거 공약은 무엇으로 할지, 포스터는 어떻게 만들지 머리가 복잡하다. 그런 와중에 반장 선거 하루 전 선거 벽보가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하진이네 반 분위기는 뒤숭숭해진다. 이 과정에서 결국 누가 반장이 되는지보다 하진이와 반 친구들이 무엇을 경험하고 배우게 되는지를 지켜보는 것이 흥미롭다. 어린이들이 이 책을 통해 선거와 정치참여의 의미와 결과와 함께 과정도 중요함을, 실패를 통해 이전의 나보다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음을 알게 되기를 바란다.
-
쓰레기는 우주에도 있다
- 주제구분 자연과학
- 추천사서 김내현
- 도서정보 한미경 글 ;강나래 그림 | 현암주니어 : 현암사 | 2024
- 책소개 지구에 넘쳐나는 쓰레기 문제는 우리 모두의 걱정거리다. 지구 쓰레기를 우주로 보내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해 본 적 있을까? 우주는 넓고 계속 팽창하고 있으니 우주에 쓰레기가 생겨도 되지 않을까? 하지만 이는 우주에 대해 잘 모르기에 하는 생각이다. 스스로를 ‘우주 쓰레기’라고 소개하는 장갑은 우주 비행사가 실수로 놓쳐 버린 뒤 우주 떠돌이 신세가 되었다. 지구와 가까운 저궤도 우주에 날아다니는 쓰레기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할 일을 다한 인공위성, 고장 난 발사체의 몸체, 우주 비행사가 놓친 공구들. 우주를 떠도는 쓰레기는 속도가 무척 빠르다. 총알보다 8배 빠르고 부딪힐 때 에너지는 64배다. 우주 쓰레기가 인공위성과 부딪치면 고장을 일으켜 지구에 통신장애를 불러올 수 있다. 또 무거운 우주 쓰레기는 지구로 떨어져 해를 입히기도 한다. 우주 과학이 발전하는 만큼 우주 쓰레기는 더 많아지게 될 것이다.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이 책은 우주 산업 시대를 살아갈 미래 세대에게 우주 쓰레기 문제를 생각해 볼 기회를 준다. 드넓은 우주 역시 우리가 지켜야 할 대상이라는 것을 일깨워준다. 우주 환경을 어떻게 유지하고 지켜나가야 할지 모두의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
말더듬이 악어의 멋진 연설
- 주제구분 문학
- 추천사서 김현정
- 도서정보 글·그림: 파브리지오 실레이 ;옮김: 음경훈 | 아름다운사람들 | 2024
- 책소개 2012년 안데르센 상 수상자인 파브리지오 실레이의 작품이다. 악어 코코 바로코는 다른 악어들과 달리 먹는 것에 집착하지 않고 문학과 예술을 사랑한다. 코코 바로코는 수줍음이 많고 긴장하면 말을 더듬는 버릇이 있어 다른 악어 동료들로부터 놀림을 받는다.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자기 뜻대로 하며 나름 특별하고 만족하며 잘 살고 있다. 모두와 똑같은 방식으로 살아야만 행복한 건 아니니까. 그런 그에게 예기치 않은 문제가 생긴다. 바로 국제 악어 모임에서 연설을 해야 하는 것! 심지어 남은 시간은 4일 뿐이다. 코코 바로코는 이틀 동안 고열에 시달리며 이 상황을 피할 생각도 하지만 다른 동물들에게 도움을 구하기로 한다. 많은 청중 앞에서 말하는 방법과 긴장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조언을 구하지만 답변은 모두 실망스럽기만 하다. 단상 앞에 서서 해보는 게 낫겠다고 스스로를 다독이는 코코 바로코의 모습은 뭉클하고, 별 쓸모없어 보였던 다른 동물들의 조언이 아이러니하게 맞아떨어지는 장면은 유쾌하다. 연설의 마지막 순간, 먹는 것밖에 모르던 악어 청중들이 집중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내가 그 곤경을 헤쳐낸 것처럼 뿌듯하다. 마주하기 어려운 문제를 맞닥뜨려 겁을 내는 당신에게 악어 코코 바로코의 이야기가 단단한 응원이 되길 바란다.
더보기
| 책제목 | |
|---|---|
| 저자 | |
| 발행처 | |
| 발행연도 | |
| 주제 | |
| 제어번호 | |
| ISBN | |
| 추천연월 | |
| 추천학생 | |
| 서평지도 | |
| 책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