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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추천도서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들이 발행 6개월 이내의
신간도서 중에서 어린이, 청소년의 발달단계를 고려하여 공감할 수 있는 도서를 선정하고
유아, 초등(저), 초등(고), 청소년으로 대상을 구분하여 책 내용과 함께 누리집에 격월 공개합니다.
장애인 대체자료 클릭 시,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장애인의 정보접근권 확대를 위하여 장애유형에 따라 제작, 수집한 장애인 대체자료 서비스로 이동합니다.
(국립장애인도서관 회원만 이용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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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추천도서)
(2026년 8월 추천도서)
우리 반 걱정 탐정 차원희
- 주제구분 문학
- 추천사서 권유경
- 도서정보 송아주 글 ;이서영 그림 | 보리 | 2026
- 책소개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할머니와 살아가는 원희는 11살이 될 때까지 한 번도 울지 않은 아이다. 학교에서도 동네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씩씩해 보이지만, 책장을 넘기다 보면 그런 원희가 오히려 마음에 걸린다. 정말 원희는 아무 걱정이 없는 걸까, 아니면 괜찮은 척하고 있는 건 아닐까? 그런 원희 앞에 걱정을 먹고 사는 걱정돌 ‘무수아돌’이 나타난다. 원희는 무수아돌과 함께 친구들의 걱정을 찾아 나서며, 그동안 외면해 온 자신의 마음도 조금씩 들여다보게 된다. 아이들도 자기 마음을 알아차리고 말로 표현하는 일은 쉽지 않다. 친구 사이에서 생긴 서운함이나 걱정을 어떻게 풀어 가야 할지 몰라 마음을 닫아 버리는 경우도 있다. 이 책은 걱정이 숨기거나 부끄러워해야 할 마음이 아니라, 나를 이해하고 친구의 마음에 다가가게 해 주는 감정이라는 것을 보여 준다. 원희가 자신의 걱정을 마주하고, 친구들의 마음에도 귀 기울이는 과정은 관계 속에서 생기는 갈등을 어떻게 바라보고 풀어 갈 수 있는지 생각하게 한다. 기발하고 귀여운 무수아돌 덕분에 걱정이라는 주제도 어렵거나 무겁게만 느껴지지 않는다. 감정 표현과 친구 관계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은 초등 고학년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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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추천도서)
(2026년 8월 추천도서)
지구 정복을 위한 고롱고롱 인간 관찰기 : 인간을 알고 약점을 알면 백전백승!
- 주제구분 자연과학
- 추천사서 채송아
- 도서정보 블랙캣 글 ;현영진 그림 | 다림 | 2026
- 책소개 인간은 수만 년에 걸쳐 어떻게 진화하고 약점을 극복하며 지구에서 오래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 이 책은 고양이로 위장한 외계인의 호기심 어린 관찰기이다. 인간은 직립 보행을 하면서 생활 방식을 차례로 바꿔나가며 문명을 발전시켰지만, 동시에 디스크와 고혈압 같은 질병도 얻었다는 게 사실일까? 인간이 다른 동물과 비교해 번식보다 성장에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쓰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의 매력은 익숙한 일상을 낯선 시선으로 바라보게 한다는 데 있다. 우리가 그동안 당연하게 여겼던 인간의 특성과 행동이 외계인의 눈에는 신기하고, 때로는 비합리적으로 보이기도 한다. 또한 귀여운 고양이가 지구 정복을 노리기 위해 인간의 약점을 관찰한다는 흥미로운 설정과 유머 넘치는 카툰을 통해 자칫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과학 지식을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게 해준다. 무엇보다 약점이라고 생각했던 인간의 특징들이 사실은 생존을 위한 선택이자 진화의 결과였음을 서서히 깨닫고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나아가 이 과정을 통해 과학적 지식뿐만 아니라 인간다움에 대해서도 돌이켜 보도록 한다. 다양한 인간의 모습을 관찰한 고양이 스파이가 임무를 마친 뒤엔 어떤 결론을 내리게 될지, 고양이의 최후가 궁금하다면 책을 통해 직접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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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추천도서)
(2026년 6월 추천도서)
휴먼 2.0 : 인류를 위한 최고의 혁명, 생체 공학
- 주제구분 기술과학
- 테마 미래사회
- 추천사서 김수진
- 도서정보 패트릭 케인 글 ;새뮤얼 로드리게스 그림 ;김선영 옮김 | 라임 | 2025
- 책소개 차세대 인류를 의미하는 ‘휴먼 2.0’ 은 인간이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고 보완해 온 의학 기술의 발전과 도전을 담아낸 생체 공학 입문서다. 인류는 기술을 통해 삶의 질을 높여 왔으며, 그중 생체 공학은 신체 기능의 결함을 해결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 책은 먼 옛날 나무로 만든 의족에서부터 오늘날 신경계와 연결되어 생각만으로 움직이는 로봇 팔에 이르기까지 생체 공학의 역사를 폭넓게 다룬다. 또한 인체가 기술과 결합해 어떻게 기능을 회복하고 확장해 왔는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팔과 다리 같은 외형적 보조 기구뿐만 아니라 눈, 심장, 뇌 등 우리 몸의 각 기관이 과학 기술의 도움으로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설명하며,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만든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직관적인 일러스트와 간결한 문체는 자칫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복잡한 과학 원리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무엇보다 저자인 패트릭 케인이 실제로 생체 공학 팔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인상적이다. 덕분에 이 책은 단순히 과학 기술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간과 기술의 조화를 통해 삶의 가능성을 넓힐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미래 사회를 살아갈 어린이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는데 그치지 않고, 기술이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며 가능성을 확장할 수 있음을 일깨워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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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추천도서)
(2026년 6월 추천도서)
섀클턴 달 기지를 짓다
- 주제구분 자연과학
- 테마 미래사회
- 추천사서 권유경
- 도서정보 마르코 T. 브라멘 글 ;욘나 할베리 그림 ;이유진 옮김 | 북극곰 | 2025
- 책소개 얼마 전 달 궤도 유인 비행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환한 아르테미스 2호의 소식이 들렸다. 이제 달은 더 이상 먼 상상의 세계만은 아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미래를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따뜻하고 생생하게 보여준다. 꼬마 우주 비행사 구스타브와 함께 우주선을 타고 달로 향하는 여정을 따라가 보자. 무중력 상태에서 먹고 자는 일상부터 달 탐사차를 타고 이동하고 로봇과 함께 새로운 기지를 세우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마치 나도 그 여행에 함께한 듯 자연스럽게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이 책이 더욱 특별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이 모든 과정이 단순한 상상이 아니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준비 중인 아르테미스 3호 계획을 바탕으로 그려졌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언젠가 정말 이런 날이 찾아올지도 모른다는 설렘이 더해진다. 현실적인 우주 기술 묘사 속에서도 포근함을 잃지 않는 그림은 차갑고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우주를 한층 친근하게 만들어 준다. 어린이들은 그림을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미래를 상상하게 되고, 어른들 역시 가까워진 우주 시대를 새삼 실감하게 된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은 후 “정말 달에 이런 집이 생길까?” 하고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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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추천도서)
(2026년 4월 추천도서)
장애인은 버스가 불편해! : 모두가 평등하게 지낼 수 있을까?
- 주제구분 사회과학
- 추천사서 김수진
- 도서정보 이기규 지음 ;박지윤 그림 | 영수책방 | 2025
- 책소개 우리나라의 장애인 수는 전체 인구의 약 5%로 초등학생 수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한다. 그러나 일상생활에서 초등학생을 보는 일은 흔하지만 장애인을 만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이 책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오늘날 우리나라 장애인이 살아가고 있는 현실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시각장애인은 마트에서 자신이 원하는 음료수 한 캔조차 고르기 어렵고,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은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이동할 때 비장애인보다 훨씬 오랜 시간이 걸린다. 대중교통, 학교, 회사 등에서 비장애인이 당연하게 누리는 일상이 장애인에게는 그렇지 않다. 장애인의 88%가 후천적 원인에 의해 장애가 생겼다는 점, 그리고 누구나 언제든 장애를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을 마음에 새긴다면 장애인이 겪는 어려움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관심과 공감이 장애인을 위한 배려나 특혜가 아니라, 장애인에게도 동등하게 보장되어야 할 권리임을 알려준다. 또한 불편한 시설과 시선으로 인해 집 밖으로 나오기 어려운 장애인의 현실을 통해 우리 사회의 진정한 평등이 무엇인지 되묻게 한다. 우리는 어떤 세상을 살아가야 할까? 미래를 만들어갈 어린이들이 고민해 보아야 할 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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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추천도서)
(2026년 4월 추천도서)
사회의 쓴맛
- 주제구분 문학
- 추천사서 이새롬
- 도서정보 양슬기 시 ;차은정 그림 | 문학동네 | 2025
- 책소개 교실, 학교, 집처럼 친숙한 공간과 치킨, 축구, 반려동물 등 익숙한 소재가 만나 누구나 한 번쯤 느껴 보았을 감정을 동시로 풀어냈다. 교과서 제목을 바꿔 보는 행동을 담은 「사회(의 쓴맛)」, 전학 온 첫날의 마음을 날씨에 빗댄 「오늘 날씨는」은 학교를 다니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다. 치킨을 먹는 풍경 속에서 화목한 가족의 모습을 그린 「치킨의 참맛」, 성장하는 아이를 바라보는 엄마의 마음을 담은 「액자 속의 나」는 따뜻한 여운을 남긴다. 그렇다고 가벼운 소재에 머무르지도 않는다. 반려동물의 죽음을 다룬 「난 생각해」, 양심을 이야기한 「선」, 최선을 다하는 태도를 담은 「괜찮다」와 「음파음파」처럼 삶의 중요한 가치들도 함께 짚어 낸다. 초등학교 교사가 아이들과 생활하며 쓴 동시집인 만큼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공감할 만한 이야기가 가득하다. 문장은 쉽고 간결하지만, 그 안에는 작가의 섬세한 관찰력과 통찰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단순한 표현이지만 감정을 정교하게 포착하고 재치 있게 표현해 문학적 재미를 더한다. 어린이들에게 점점 멀게 느껴지는 시. 동화에 비해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짧은 문장과 흥미로운 내용 덕분에 아이들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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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추천도서)
(2026년 2월 추천도서)
전학생
- 주제구분 문학
- 추천사서 채송아
- 도서정보 김화요 글 ;Sujan 그림 | 이지북 | 2025
- 책소개 누군가를 위해 마음속으로 정해 둔 ‘선’을 넘어본 경험이 있을까. 이미 친숙한 관계가 형성된 공간에 새롭게 들어가 적응하고 어울리는 일은 쉽지 않다. 전학생을 둘러싼 호기심 어린 시선과 묘한 분위기를 느껴본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전학생 ‘하도’를 중심으로 아이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하도는 눈에 띄는 외모로 아이들의 관심을 받지만, 어딘가 거리를 두는 듯한 태도로 인해 오해를 사고 곧 외톨이가 된다. 한편 아현은 우연히 학교 밖에서 하도를 만나 고양이를 매개로 친해지지만 두려움 때문에 학교에서는 철저히 하도를 외면한다. 아현은 하도의 비밀까지 주변에 전해 버리고 만다. 그렇게 교실 안에 스며든 은밀한 따돌림은 점차 노골적이고 물리적인 폭력으로 이어진다. 심해지는 괴롭힘에도 아무런 반응이 없자 아이들은 얼마나 더 해야 하도가 움직이기 시작할지 궁금해한다. 하도는 왜 반 아이들의 폭력에 맞서지 않고 아무 말 없이 감당하는 것일까. 이 책이 더욱 특별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괴롭힘을 묵묵히 견뎌 온 하도의 서사가 서서히 드러나면서다. 아이들이 친구를 위해 스스로 정해 놓았던 ‘선’을 넘어서는 과정은 극적이면서도 섬세하다. 자신의 아픔을 털어놓는 용기, 친구를 위해 손을 내미는 용기는 때론 아프지만 아이들을 한 뼘 더 성장하게 한다. 그런 용기를 통해 아이들이 만들어 갈, 결국은 행복한 미래를 자연스럽게 상상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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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추천도서)
(2026년 2월 추천도서)
뭐든 과장하는 마을
- 주제구분 문학
- 추천사서 김수진
- 도서정보 글: 셰르민 야샤르 ;그림: 메르트 튀겐 ;옮김: 김지율 | 아름다운사람들 | 2025
- 책소개 어느날 아침 평범했던 마을 밀타운에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 부모님, 할머니, 선생님, 친구들까지 나를 제외한 모든 마을 사람들이 평소와 다르게 과장된 행동을 한다. 돈, 공부, 건강, 새로운 물건 등 다들 무언가에 하나씩 집착하며 극단적으로 행동하고, 심지어 행복을 파는 상점까지 마을에 생긴다. 이곳에서 유일하게 정상인 나는 밀타운이 뭐든 과장하는 마을이 되어버린 이유를 찾으려 한다. 지저분한 일 처리부서에서 파견 나온 조사관 테브픽 형과 함께 이상하게 변해버린 마을을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한 조사를 시작한다. 과장되게 행동하는 마을 사람들의 말과 행동이 어딘가 낯설지 않다. 잠시도 쉬지 않고 공부하는 친구들, 운동과 건강한 식생활에 과하게 꽂힌 엄마, 숙소 고객들을 돈벌이로만 생각하는 할머니, 자식들을 너무 사랑해서 아무것도 못 하게 과보호하는 마을 아주머니 등. 이들의 모습을 보면 밀타운이 마치 우리가 현재 살아가는 세상의 축소판처럼 느껴진다. 이 책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점을 조금 과장되지만 유쾌하게 풍자하며 문제의 원인을 생각하게 만든다. 아이들에게 삶에서 소중한 가치가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좋을지 고민하는 시간을 갖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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