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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추천도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추천도서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들이 발행 6개월 이내의 신착도서 중에서 어린이, 청소년의 발달단계를 고려하여 공감할 수 있는 도서를 선정하고 유아, 초등(저), 초등(고), 청소년으로 대상을 구분하여 매월 책 내용과 함께 누리집에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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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할머니와 놀이터
- 주제구분 문학
- 추천사서 김현성
- 도서정보 구돌 글·그림 | 비룡소 |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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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아이들이 모두 학교에 가 있을 오후 시간, 텅 빈 놀이터 정자에 할머니 일곱 명이 낮잠을 자고 있다. 아기 고양이 그루의 장난으로 잠에서 깨어난 할머니들의 엄청난 자기 자랑이 시작된다. 새들이 모여들 만큼 실감 나게 새 인형을 뜨는 홍장미 할머니, 엄청난 자전거 타기 솜씨로 산머리에 있는 집까지 신문을 휙휙 돌리는 배달자 할머니, 복잡한 시장통에서 수십 개씩 떡 바구니를 이고 팔던 백설기 할머니 등 일곱 할머니들의 장기자랑이 이어진다. 할머니들의 어마어마한 재주를 입을 떡 벌리고 바라보던 그루가 동물 학대범에게 잡혀가는데, 일곱 할머니들이 각자의 장기를 발휘하여 학대범을 사로잡고 그루를 구한다.
제27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인 이 그림책은 일곱 할머니들의 신통방통한 재주를 익살스럽고 개성 있는 그림체로 그려낸 책이다. 할머니들의 흥미롭고도 약간 허무맹랑한 재주를 보고 있으면 웃음이 절로 나온다. 그림책 중간 중간에 동물 학대범 포스터를 찾는 재미도 있다.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게 책을 읽고 어르신들의 연륜과 지혜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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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삽시다 쫌! : 하수정 그림책
- 주제구분 문학
- 추천사서 전지혜
- 도서정보 하수정 글·그림 | 길벗어린이 |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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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도심에서 위태롭게 살아가고 있는 비둘기를 주인공으로 등장시킨 점부터 흥미롭다. 비둘기와의 공존을 반대하는 저마다의 이유를 말하는 사람들 틈에서 유일하게 비둘기들을 챙겨주는 할아버지마저 요양원으로 가게 된다.
마지막 만찬을 즐기던 비둘기들이 책 가운데의 제본선의 틈으로 사라졌다가 사람의 모습으로 구구구 소리를 내며 다시 등장하는 판타지적인 요소가 자칫 어두울 수 있는 주제를 흥미롭게 만든다. 사람과 비슷한 모습의 비둘기들은 할아버지와 거리에서 춤을 추고, 자신을 쫓아내려던 사람들의 춤까지 이끌어내며 '같이 삽시다'를 외친다.
거리에서 비둘기가 사라지자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지 말자던 현수막 대신 야생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지 말라는 현수막이 걸리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인간 중심의 도시에서 모든 생명이 잘 살아갈 방법, 슬기롭게 공존하는 방법을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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