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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도서관에서 만나는 핀란드 그림책 숲!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숲 – 핀란드 그림책 展」 개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박주옥)은 주한핀란드대사관(대사 유리 예르비아호)과 함께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숲 – 핀란드 그림책 展」을 개최한다. 전시 개막식은 4월 11일(금) 오후 3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전시실에서 개최하며, 전시는 2025년 8월 31일(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는 올해로 탄생 80주년을 맞은 무민(Moomin) 작가 토베 얀손과 리사 칼리오, 오일리 딴니넨 등 핀란드를 대표하는 작가의 그림책 100여 권이 전시된다. 전시 공간은 핀란드의 숲을 모티브로 하여 전시 관람객이 자유롭게 핀란드 관련 책들을 읽을 수 있는 <숲 속 책 마당>, 리사 칼리오 작가의 「모두 소중해」그림책 캐릭터 도안을 직접 색칠하고 스캔하여 움직이는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 <실감 체험>, 율리아 푀위회넨 작가 등의 「파니의 마음 여행」그림책 시리즈를 읽고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는 <감정 나무> 등 전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게 구성되었다. 또한 탄생 80주년을 맞은 토베 얀손의 무민(Moomin) 캐릭터를 활용하여 나만의 무민을 그려볼 수 있는 SNS 이벤트도 진행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평소 어린이·청소년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핀란드 그림책 및 관련 도서, 핀란드의 문화 등을 다채로운 방법으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박주옥 관장은 “이번 전시는 한국-핀란드 양국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각 나라의 다양성에 대한 지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서의 의미가 크다. 공동 전시를 통해 우리 어린이·청소년들이 핀란드의 문화 및 예술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4월 11일(금) 개막식을 시작으로 도서관 이용 시간에 자유롭게 관람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www.nlcy.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