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공간
보도자료
다름을 넘어, 함께 성장하는 어린이청소년
- 제17회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제심포지엄 6.12.(목)~6.13.(금) 개최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박주옥)은 오는 6월 12일(목) ~ 6월 13일(금) 양일간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제17회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다름을 넘어, 함께 성장하는 어린이청소년(Beyond Differences, Growing Together in the World)’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도서관 서비스의 방향성을 조망하고, 문화적 포용성과 소속감을 높일 수 있는 실천 전략을 함께 논의한다.
캐슬린 캄파나(Kathleen Campana) 루이지애나주립대학교 교수의 ‘공동체를 가꾸는 도서관’기조발표를 시작으로 독일 뮌헨 국제청소년도서관과 싱가포르국립도서관위원회의 다문화 아동·청소년 대상 도서관 서비스에 관한 주제발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달서다문화가족작은도서관의 문화다양성 실천사례 등이 이어진다. 아울러 2024년 미국도서관협회 ‘I Love My Librarian’ 수상자인 프레드 기트너(Fred Gitner) 사서가 영상을 통해 뉴욕 퀸즈공공도서관의 다문화 가족 대상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올해 17회를 맞는 국제심포지엄은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변화하는 사회에 대응할 미래 도서관 서비스 방향을 모색하며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는 등 어린이청소년도서관 분야 국내 유일의 국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박주옥 관장은 ‘도서관은 모든 어린이와 청소년이 문화적 소속감을 느끼고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도서관이 다름을 이해하고 다양성을 실천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성찰하고, 나아가 모두를 위한 도서관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